의왕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이 개장했다.
시는 오전로 185 오전로가족공원에 총 연장 84m 규모의 황톳길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은 지난해 9월 오전동 꽃길공원 맨발길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이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공원과 녹지 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전동 지역의 주민들이 쾌적하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길’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존 공원의 산책로 일부를 전환해 조성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해 자연을 담은 ‘황톳길’로 시민 건강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토볼장과 세족장 등 부대시설은 물론 쿨링포그, 선풍기 시설 등이 설치돼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성제 시장은 “오전동은 그동안 공원과 녹지 공간이 부족했던 지역으로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은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녹지 확충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시 전역에 총 20개의 맨발걷기길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맨발걷기길이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시민의 도심 속 자연 회복 공간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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