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정권은 오염된 정치로 광복절을 모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일가족 입시 비리 범죄단인 조국, 정경심, 최강욱을 풀어주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후원금을 횡령하고도 사과 없이 법원의 횡령금 반환 결정도 안 따르는 윤미향 전 의원을 사면했다"며 "순국선열들이 지하에서 대성통곡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다음 순서는 이화영, 정진상, 김용, 송용길 등 이재명 측근 아니겠나"라며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대북송금 사건이 조작 기소라고 군불 때기를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사면을 빙자한 사법 쿠데타"라고 날을 세웠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국민임명식이라는 해괴한 행사를 연다고 한다"며 "두 달 전 이미 국회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대통령 취임식을 두 번이나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광복절을 대통령의 날로 사유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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