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환상 중거리포' PSG 잔류 시그널? 엔리케 감독의 극찬, “결정적인 활약...경기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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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환상 중거리포' PSG 잔류 시그널? 엔리케 감독의 극찬, “결정적인 활약...경기력 만족”

STN스포츠 2025-08-14 11:1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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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강의택 기자┃이강인(24)의 우승 견인 활약이 극찬을 받았다.

PSG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주도권은 PSG가 잡았다. 전반 초반부터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토트넘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한 방을 노렸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굴리에모 비카리오의 프리킥이 박스 안 혼전으로 이어졌고 미키 판 더 벤이 득점했다.

토트넘이 또다시 프리킥으로 재미를 봤다. 후반 3분 페드로 포로의 킥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연결됐고 이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수세에 몰린 엔리케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5분에는 파비안 루이스, 22분에는 이강인과 이브라힘 음바예를 투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가 경기 막판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득점으로 기세를 탄 PSG는 동점까지 만들었다. 후반 48분 우스만 뎀벨레의 크로스를 곤살로 하무스가 감각적인 헤더로 득점을 터트렸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PSG는 1번 키커로 나선 비티냐가 실축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루카스 슈발리에 골키퍼가 토트넘 3번 키커 판 더 벤의 킥을 막아내며 균형이 맞춰졌다.

이어진 4번째 킥에서 양 팀의 운명이 갈렸다. 토트넘 마티스 텔의 킥은 골문을 완전히 벗어났고 이강인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PSG가 앞서나갔다. 

이후 5번째 키커로 나선 누누 멘데스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PSG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SG의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교체 투입되어 경기장을 활발하게 누볐고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상황에서 장기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을 구해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믿을 수 없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 하무스, 음바예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치켜세웠다.

프랑스 현지 매체도 이강인에게 박수를 보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과 하무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PSG에서 미래가 불투명했던 두 선수가 만들어낸 것이기에 더욱 매혹적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체로 잠깐 출전하는 이강인과 하무스가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냈다. 좋지 않은 출발을 기억에 남는 승리로 바꿨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은 직전 시즌 주전에서 밀리며 입지가 불안해졌고 PSG를 떠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그런 상황에서 팀을 구해내는 득점포와 함께 엔리케 감독의 극찬을 받은 것이다.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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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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