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국민임명식' 세부 절차와 참석자 명단이 14일 공개됐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마다 국민의 소중한 권리창구가 됐던 소통과 화합, 변화의 장소인 광화문광장 중앙에 원형무대가 설치되고, 무대 위로 국민대표 80인이 올라가며 시작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대표들은 광복 이후 80년간 민주주의, 경제 성장, 과학 기술,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분과 일상을 담담히 챙겨온 평범한 시민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애써온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대표 80인은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을 가지고 무대 위로 올라 대형 큐브에 순서대로 임명장을 거치하고, 대통령 내외가 무대에 올라 국민대표 4인과 함께 마지막 임명장을 자리에 놓는다"고 말했다.
국민 대표 4인은 1945년 8월 15일 출생한 광복둥이인 광복회 회원 목장균 씨,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 등을 수술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원장,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이연수 NC AI 대표,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부문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민대표에게 받은 마지막 임명장을 제자리에 놓으면 점등되면서 빛의 임명장이 완성된다"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더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단 뜻을 감사인사로 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빛의 임명장에 거치된 큐브는 행사 종료 후 대통령실로 이동해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가족, 정치·경제·노동계 주요 인사 등 3천명의 특별초청 인사와 온라인 추첨으로 선정된 국민 3천500명이 참석한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 내외,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보수진영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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