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책방 산책' 에세이 클래스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서동도서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서점과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적북적 책방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가지 강좌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좌인 '이름 찾기 에세이 클래스'는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서점 '동사서독'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에세이를 쓰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강좌인 '팝업북의 세계 및 구스타프 클림트 북쇼'는 '예쁜책방 헤이즐'에서 열리며, 시대별 팝업북의 역사와 문화예술사를 배우는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인경 서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서점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문화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과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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