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Festival 2025)'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 출처=경기게임마이스터고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BIC 페스티벌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품된 592개 작품 중 283개가 최종 본선에 올랐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이 중 'BladeX', 'NightCode', 'VIRTUS' 세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며 학교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전 과정을 맡아 개발한 이 작품들은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BladeX는 장비 '태그' 조합에 따라 무기 성능과 스킬이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NightCode는 로프 액션을 기반으로 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투 게임으로, 무기와 칩셋 조합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VIRTUS는 덱빌딩과 로그라이크 액션을 결합한 2D 도트 그래픽 게임으로, 전투를 통해 획득한 코스트로 카드를 발동해 덱을 구성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하고,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정대식 교장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완성까지 책임진 경험이 미래 개발자로서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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