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45년 ‘탄소 제로’ 선언…SBTi서 글로벌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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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45년 ‘탄소 제로’ 선언…SBTi서 글로벌 인증 획득

더포스트 2025-08-14 10: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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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45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이미지는 SBTi 공식 로고.

금호타이어(코스피 073240, 대표 정일택)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무대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45년 전사(全社) 넷제로(Net-Zero) 목표를 동시에 승인받은 것이다.

SBTi는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국제 기구로, 기업의 감축 계획이 파리협정 1.5°C 시나리오에 부합하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Scope 1·2(직·간접 배출량) 42% 감축 ▲Scope 3(기타 간접 배출량) 25%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더 나아가 2045년까지 가치사슬 전 구간에서 온실가스 90% 감축과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글로벌 탄소 에너지 관리위원회’를 출범, 생산기술 총괄이 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공장별 감축 로드맵,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총괄한다. 현재 전 세계 7개 생산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의 1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중국 톈진 공장은 이미 재생에너지 사용률 50%를 달성했다.

김명선 부사장(생산기술 총괄)은 “제품 설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겠다”며 “친환경 제품과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도 병행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친환경 표준’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B등급, 공급망 참여 평가(SEA)에서는 최고 등급 A리스트에 오르며 ESG 경쟁력에서도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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