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공식 상금 인정…총상금 4000만달러 ‘최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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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공식 상금 인정…총상금 4000만달러 ‘최다 규모’

이데일리 2025-08-14 10:1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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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그동안 지급했던 보너스 상금을 올해부터 공식 상금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상금 4000만달러(약 551억 8000만원)를 내걸었다. 골프계 역대 최다 상금 규모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


14일 AP통신에 따르면 PGA 투어는 투어 챔피언십에 지급하던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을 처음으로 공식 상금으로 편입시키고 총상금 4000만달러, 우승 상금 1000만달러(약 137억 9000만원)를 수여하기로 했다. AP통신은 “PGA 투어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이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어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받는 보너스 상금은 비공식적 상금이었다.

2019년에는 ‘스타팅 스트로크’가 도입돼 페덱스컵 랭킹 1위가 10언더파로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를 시작하고 2위가 8언더파로 시작하는 등,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대회 출발 스코어가 달랐다.

올해부터는 ‘스타팅 스트로크’ 제도를 없앴고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상위 30명 선수 모두 일반 대회처럼 이븐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에 총 4000만달러 규모의 보너스 상금이 공식 상금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가 페덱스컵 우승자로 인정되며 우승 상금 1000만달러를 받게 된다. 이를 제외한 3000만달러를 투어 챔피언십 순위에 따라 29명의 선수에게 분배한다.

또 그동안 페덱스컵 우승자에게 지급됐던 2500만달러(약 344억 70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은 올해부터 분산 지급한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정규시즌 페덱스컵 1위 상금으로 1000만달러를 받았고 이번주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이후에도 1위를 유지하면 500만달러(약 68억 9000만원)를 추가로 받는다. 다만 이렇게 받는 2번의 상금은 공식 상금이 아니고 보너스 상금이다.

셰플러는 올해 상금 2036만 2883달러(약 280억 8000만원)를 벌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제도 변화로 인해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615만 6418달러·약 222억 8000만원), US오픈 챔피언 J.J. 스폰(미국·1230만 2222달러·약 169억 6000만원)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셰플러를 넘어서 상금 1위가 될 수학적 가능성이 생겼다.

투어 챔피언십 2위 상금은 500만달러(약 68억 9000만원), 3위는 370만 5000달러(약 51억원), 최하위는 35만 5000달러(약 4억 8000만원)를 받는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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