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아이스 커피는 사계절 필수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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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아이스 커피는 사계절 필수템"

비즈니스플러스 2025-08-14 09:4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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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스프레소
사진=네스프레소

최근 한국의 MZ세대에게 아이스 커피가 더 이상 '여름 한정 음료'가 아닌, 사계절 즐기는 일상 음료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세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7%가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 커피를 즐긴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은 전국 거주 25~34세 남녀 중 주 3회 이상 아이스 커피 음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대와 30대에게서 아이스 커피가 계절과 무관한 일상 속 음료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주요 순간으로는 △아침에 잠을 깨고 싶을 때(18%)가 가장 많았고, △업무·공부 시작 전(14.0%), △집중력이 필요할 때(13.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스 커피가 MZ세대 일상의 시작과 전환점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음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아이스 커피를 선택할 시 고려하는 요인은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합리적인 가격(70.2%)과 △디저트 페어링(20.2%)을 중요시하는 반면, 30대는 △맛과 품질(48.4%)과 △접근성(44.6%)을 꼽았다. 20대와 30대의 상이한 결과는 세대별 소비 가치관과 생활 패턴의 차이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름철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 레시피는 20·30대 모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위(50.3%)로 꼽았고, '달콤한 아이스 라테류'(18.7%)가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진하고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부드럽고 달콤한 라테류가 여름철 대표 레시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별로 살펴볼 때 30~34세 여성이 아이스 아메리카노(74.5%) 선호도가 강하다는 점도 엿볼 수 있었다.

아이스 커피를 즐기는 장소로는 '집'(52.4%)이 '외부'(42.6%)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홈카페를 선택한 이유로는 △원할 때 바로 마실 수 있는 편리함(17.8%)이 가장 많았으며, △합리적인 가격(16.3%) △혼자만의 시간 확보(14.0%)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는 카페 경험이 점차 집 안으로 확산되며, 홈카페 문화가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건강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디카페인 커피 소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세 명 중 한 명(30.3%)은 하루 1회 이상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으며, 주요 음용 시간대는 △점심(30.5%) △저녁(29.2%) △오후(27.4%) 순이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가장 큰 이유로는 △늦은 시간 마셔도 수면에 방해받지 않아서(27.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는 웰니스와 취향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맞닿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의 2030 세대의 아이스 커피 소비 행태와 함께 홈카페,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음용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폭넓고 깊이감 있는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사계절 즐기는 아이스 커피와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카페인 수요에 모두 대응하고 있다. 매 여름 시즌 한정 커피를 비롯해 연중 상시 운영되는 아이스 전용 라인과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아이스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최근 새롭게 출시된 2종의 디카페인 커피를 포함한 총 10종의 디카페인 라인업을 운영하며, 취향과 상황에 맞춘 다양한 옵션을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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