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은 올해 상반기 매출 119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74.4% 증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실적 호조는 온라인 교육 브랜드 ‘대성마이맥’을 중심으로 한 고등 온라인 부문의 지속 성장과, 지난해 8월 인수한 ‘강남대성기숙 의대관’의 양호한 성과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고등 온라인 부문에서는 유료 회원 수 증가와 1인당 구매 금액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으며, 신규 영입한 유명 강사진의 활약으로 시장 지배력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디지털대성은 상반기 호실적에 더해 고등부문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디지털대성의 성장 잠재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대로 역대급 성장을 지속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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