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구속 후 첫 조사에 출석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여사를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교정 당국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쯤 수갑을 찬 채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를 빠져나와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이동했다.
김 여사는 다른 여성 수용자들과 마찬가지로 관련 규정에 따라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출석했고, 사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한 형집행법에 따라 수용복이 아닌 개인 옷을 입었다고 밝혔다.
2018년 포승과 수갑 착용 법무부 예외 규정이 만들어졌지만,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 다른 여성 수용자들과 동일 처우를 한다는 설명이다.
수용번호 4398번을 부여받은 김 여사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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