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 전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감천항 신규 항만 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BPA는 13일 감천항 사업소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지난 4월 개장한 서방파제 계류시설과 하반기 개장 예정인 3부두 확장구역 등 신규 시설의 보안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BPA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만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감천항은 연간 1만 척 이상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중요한 국가 보안 시설"이라고 강조하며, "현장 보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