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수가 지난달 26일 4527명을 넘어서며, 개관 이래 가장 많은 월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6월(1505명) 대비 17% 증가한 수치이며 대출 책 수도 2024년 951권 대비 8% 증가한 1029권의 책을 대출했다. 특히 디지털 자료실인 ‘라운지 네모(ㅁ)’에는 지난달 4일 하루에만 1096명이 방문해 일일 최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초중고 방학을 맞아 냉방이 잘 된 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린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과 풍부한 도서 자료를 통해 문화·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0월 새로 단장한 라운지 네모가 특히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최신 컴퓨터와 전용 디지털비디오(DVD)방, 노트북 좌석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의자와 책상은 이용자의 환경에 맞게 새롭게 꾸며 방문 편의를 높이고, 각종 디지털비디오(DVD) 자료와 무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도 제공하고 있다.
이재면 관장은 "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휴식과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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