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까.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다요 우파메카노를 영입하려고 한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1년 남짓 남았는데 아직 재계약은 없다. 맨유는 미드필더, 골키퍼를 추가 보강하려고 하는데 우파메카노와 연결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수비진에 상당한 경험을 안겨줄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고 프리미어리그 15위에 오르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어도 알찬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커스 래시포드 등과 결별하고 벤자민 세스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등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2억 2,970만 유로를 썼다.
남은 이적시장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 골키퍼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일 예정이다. 이 와중에도 우파메카노와 연결됐다. 우파메카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키운 재능으로 1998년생, 26살이다. 일찍이 잘츠부르크 주전 센터백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7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보이면서 찬사를 받았다.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이 됐고 빠른 발과 날카로운 수비로 찬사를 들었다. 2021년 뮌헨으로 이적한 우파메카노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김민재 등과 호흡을 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3회를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조나단 타가 합류한 가운데 여전히 뮌헨 1옵션 센터백으로 평가되는 우파메카노는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맨유는 우파메카노를 우선 명단에 포함시켰다.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는 맨유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역제안했다”라고 하면서 맨유 이적설을 점화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등을 보유한 맨유는 후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주로 3백을 쓰는데 우파메카노가 오면 확실한 힘이 될 것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맨유는 매과이어가 황혼기를 바라보고 있어 뒤를 이을 센터백이 필요하다. 마크 게히 등이 관심을 받는데 우파메카노도 후보다. 현재 우파메카노, 뮌헨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미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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