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재명 정부는 중점 전략 과제로 '5대 문화강국 실현'을 꼽고, 이를 위해 '핵심 콘텐츠 및 연관산업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및 연관산업 성장을 통해 'K-컬처시장 300조원', '연관산업 수출 50조원', '방한관광 3천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 10조원을 투입하고, 세제지원과 공연형 아레나 설치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콘텐츠 핵심 장르인 영상과 음악, 게임에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문학·뮤지컬·미술 등 K-아트와 한국어, 전통문화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푸드·뷰티·관광 등 K-컬처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관광 콘텐츠 육성 및 외래 관광객 방문 환경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 문화예술 창작 역량 및 향유 기반 마련에도 나서는데, 창작 공간 확보와 예술인 복지 확대를 통해 자유로운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인문 역량을 개발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이날 발표된 문화 분야 국정과제는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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