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AI·KT, ‘금융 특화 AI’로 엔터프라이즈 AX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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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AI·KT, ‘금융 특화 AI’로 엔터프라이즈 AX 시장 공략

이데일리 2025-08-14 07:5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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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금융 AI 전환(AX) 전문기업 어니스트에이아이(대표 서상훈, 어니스트AI)가 KT(030200)(대표 김영섭)와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니스트AI의 금융 특화 버티컬 AI 솔루션과 KT의 AI·클라우드 인프라 및 Data Intelligence 역량을 결합해, 금융사를 포함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AX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전략적 협력이다.

어니스트AI는 2015년 2월에 어니스트펀드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P2P 금융사다. 이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확장됐다.

어니스트AI 서상훈 대표(왼쪽)와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서명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어니스트AI


금융 산업 특화 AI·클라우드 결합

양사는 KT가 제공하는 AI·Cloud 인프라 위에 어니스트AI의 산업 특화 AI 엔진을 탑재, 즉시 적용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범용 AI 플랫폼이 해결하기 어려운 신용평가, 사기거래탐지(FDS), 법률 분석 등 고도화된 산업별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 분야 AI 서비스 공동 개발, Data Intelligence 사업 내 AI 모델링 협력, 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 등이다.

예를 들어, 어니스트AI의 핵심 기술인 ‘렌딩 인텔리전스’ 기반 AI 신용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대출 심사·리스크 평가·FDS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이를 KT의 Data Intelligence 사업과 연계해 초개인화 마케팅 지원용 AI/ML 모델을 개발한다.

KT의 다양한 Data Intelligence 사업에 어니스트AI의 금융·버티컬 AI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고, 법률 분야 등 특화 AI 에이전트로 확장한다.

어니스트AI는 이미 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현장에서 기술력을 검증했으며, 이번 KT와의 협력으로 플랫폼 결합을 통한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장이라는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했다.

서상훈 어니스트AI 대표는 “AI라는 ‘대항해 시대’에 KT의 데이터 인텔리전스·클라우드가 고객을 태우는 ‘배’라면, 어니스트AI는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이라며 “KT와 함께 AI 항해의 필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어니스트AI는 금융 특화 AI 기술과 실증 역량을 갖춘 스마트한 기업”이라며 “MOU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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