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 소비자물가 2.0%↑…"에너지 인하 전체에 하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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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월 소비자물가 2.0%↑…"에너지 인하 전체에 하방 압력"

모두서치 2025-08-13 23:4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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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5년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RTT 뉴스와 마켓워치, dpa 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상승률이 6월과 같았다고 지적했다.

연방통계청은 "올해 초부터 인플레율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개월 연속 변동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3.4% 내리면서 전체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중 연료유가 4.5%, 난방유 5.0%, 전기 2.0% 내리고 천연가스는 0.3% 올랐다.

반면 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2.2% 올랐다. 과일이 7.6%, 과자류 5.6%, 유제품 4.1%, 수산물 0.9%, 곡물류 0.7% 각각 상승한 반면 채소는 3.2%, 설탕 29.4%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도 3.1%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전월 3.3%에서 0.2% 저하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교통 서비스가 11.3%, 우편-소포 9.0%, 복지시설 8.2%, 보험 5.8%, 외식 4.1%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항공료는 6.8%, 통신 서비스 1.4% 떨어졌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6월 보합세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에너지 가격이 0.4% 상승하고 식품은 0.1% 하락했으며 의류 역시 계절적 요인으로 3.5% 저하했다. 국제 항공권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2.7%, 퍠키지 해외여향 10.7% 뛰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라 전월과 보합세를 나타냈다. 속보치와도 일치했다.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7월 CPI(확정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8% 올랐다. 상승률은 6월 2.0%에서 0.2% 포인트 낮아졌다. 시장 예상과 같았다.

HICP CPI는 전월 대비론 0.4% 상승했다. 6월 0.1%보다 상승폭을 0.3% 포인트 확대했다. 속보치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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