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미군단' 리즈, '에버튼 공격수' 칼버트 르윈 영입 임박…스쿼드에 경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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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군단' 리즈, '에버튼 공격수' 칼버트 르윈 영입 임박…스쿼드에 경험 더한다

STN스포츠 2025-08-13 23:3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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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칼버트 르윈. /사진=뉴시스(AP)
도미닉 칼버트 르윈.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가 공격진에 경험을 더한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3일(한국시간) "리즈가 에버튼을 떠난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칼버트 르윈은 (리즈의) 훈련장에서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칼버트 르윈은 지난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에버튼을 떠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그는 2016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뒤 9년 동안 구디슨 파크에서 뛰었다. 에버튼에서 274경기에 출전해 71골을 기록했으나, 잦은 부상이 흠이었다. 

에버튼은 지난해 여름 칼버트 르윈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협상이 결렬된 뒤 칼버트 르윈은 “이건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에버튼은 내가 19세였을 때부터 내 집이었다. 내 안의 잠재력을 발견해 주었고, 성장을 요구했으며, 축구 선수로서도, 한 남자로서도 나를 만들어 준 곳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칼버트 르윈은 공격진에 경험을 원한 리즈와 손을 잡게 됐다. 칼버트 르윈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리즈의 여름 이적시장 여덟 번째 영입이 될 예정이다. 리즈는 이번 여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공격수 루카스 은메차를 영입하기도 했다.

칼버트 르윈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으며, 2021년까지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에 나서기도 했다. 고질적 약점인 부상 없이 활약한다면 리즈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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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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