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껏 떠나줘' 맨유, 호일룬 이적 결정만 기다린다... 임대 후 완전이적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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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껏 떠나줘' 맨유, 호일룬 이적 결정만 기다린다... 임대 후 완전이적도 OK

풋볼리스트 2025-08-13 22:3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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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이적을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새 팀을 찾는다면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호일룬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현재 세리에A 팀들이 호일룬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맨유는 내년 여름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 제안을 수락할 용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2년간 뛰면서 기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골을 넣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을 넣는 등 가능성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리그 3골에 그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열심히 뛰는 모습에 비해 골문 앞에서 아쉬운 결정력과 투박한 플레이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올 여름에는 맨유가 공격 보강을 대거 하면서 더욱 출전 기회가 줄어들 전망이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울버햄턴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이어 브렌트퍼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까지 품었다. 최근에는 뉴캐슬유나이티드와 경쟁에서 승리하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각광받는 베냐민 세슈코까지 데려왔다. 공격수만 세 명을 데려왔기에 기존 공격수들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실제로 피오렌티나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 내내 호일룬은 벤치를 지켰다. 

베냐민 세슈코(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냐민 세슈코(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호일룬은 포기하지 않고 맨유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맨유는 호일룬이 이적을 결정하길 바라고 있다. 차라리 임대를 떠나 폼을 끌어올린 뒤 다음 시즌 거취를 결정해보자는 입장이다. 

맨유는 추가 영입을 위해 선수 판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격수 세 명을 영입하면서 지출이 꽤 컸기 때문이다. 현재 맨유는 브라이턴의 2004년생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을 추진 중이다. 발레바 역시 브라이턴과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1억 유로(약 1,614억 원)가 넘는 이적료가 들 수 있다.

호일룬의 이적설은 이적시장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 전까지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 호일룬의 마음도 바뀔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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