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수도권 집중 호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14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8·22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기로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도권 수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합동연설회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애초 수도권·강원·제주 선거인단이 참석하는 합동연설회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중 호우로 수해 피해가 커지면서 현장 합동연설회를 취소하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 뒤 당사에서 합동연설회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침으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일 대구·경북,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호남권에 이은 마지막 합동연설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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