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왼쪽부터 KGM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KGM 황기영 대표이사 |
KG 모빌리티(KGM)가 2025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하며 1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 12일 평택 본사에서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열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협력적 관계 정착과 화합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판매 물량 확대와 소비자 신뢰 제고의 핵심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협상은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15차례 진행됐다. 협상 결과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 장려금(PI) 등 총 350만원 지급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으며, 7월 31일 조합원 투표에서 64.5%의 찬성으로 최종 확정됐다.
KGM은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 문화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G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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