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새 센터백은 팰리스 주장 게히? "며칠 내 합의 가능"

크리스탈 팰리스 센터백 마크 게히.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리버풀 FC가 마크 게히(25)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BBC는 13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센터백 게히에 경매 형식의 경쟁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내년 여름에 그를 (FA로) 아무 대가 없이 잃을 수 있다. 결국 팰리스가 바라던 시나리오는 아니나, 이번 여름 게히를 리버풀에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팰리스는 게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48억 원)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55억 원)에 추가 옵션을 더한 조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

팰리스는 마지못해 게히 매각 협상에 나섰고,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며칠 안에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팰리스 스티브 패리시 회장 역시 바라는 바는 아니지만,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패리시 회장 역시 게히의 잔류 후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를 결국 리버풀에 매각하거나, 아무 대가 없이 게히를 떠나보내는 것이 팰리스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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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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