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생명은 상반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이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조3209억원, 영업이익은 1조6694억원으로 각각 12.2%, 1.1% 늘었다.
같은 기간 보험서비스손익은 55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3% 늘었고, 투자손익은 4560억 원으로 19.2% 줄었다.
특히 신계약 부문에서는 건강보험이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으로, 이 중 85%가 건강보험에서 나왔다. 건강보험 CSM은 상반기 누적 1조1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6월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187%로 전분기 말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하반기 배당과 해외투자(영국 보험사 캐노피우스 지분 투자) 집행으로 일부 하락 요인이 있더라도 연말 26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중기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배당성향 상향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38%였으며, 정부가 발표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배당성향 40% 이상 등) 충족을 통해 ‘배당성장주’로서 매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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