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스타트업 생태계가 되다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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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스타트업 생태계가 되다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이데일리 2025-08-13 18:2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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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대학이 직접 첨단산업 기반 생태계를 조성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가 13일 문을 열었다.

13일 문을 연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3층 입구 모습.(사진=성남시)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캠퍼스)는 판교에 최초로 입주한 대학이자 처음으로 대학과 기업이 한공간에서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판교 위든타워 3~6층(연면적 2만8896㎡)에 있으며 AI·시스템반도체·첨단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함께 연구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팹리스협회, 반도체교육센터 등이 참여해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의 랜드마크화 △AI, 시스템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경영 등 미래산업분야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중심 운영 △기술사업화, 창업,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융합하는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을 지향한다.

성남시와 서강대는 지난달부터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열어 운영 중이며,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성남시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우재명 서강대 이사장,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동적·간접적 외부 지원이라는 기존의 산학협력체계를 벗어나서 대학 자체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일원이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판교라는 한 공간에서 스타트업의 육성, 투자, 사업화가 이루어지는 맞춤형 창업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캠퍼스가 성남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첨단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적 산학협력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시장은 “서강대학교가 서울을 넘어 성남 판교에 혁신 거점을 마련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캠퍼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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