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학생 성장에 교육이 책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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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학생 성장에 교육이 책임 다해야”

이데일리 2025-08-13 18:2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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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학생이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 교육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신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이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 후보자는 소감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한다는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고전적인 명구는 유효하고 앞으로도 유효해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아갈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육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교육계의 현안들이 많고 산적한 문제들에 각계각층의 의견도 많다”며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우리 교육 현실과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1953년 충남 보령 출생인 최교진 후보자는 중학교 교사 출신이다. 공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1년 대천여중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전교조 충남지부장을 지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감사 등을 맡았다.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도 역임했다. 현재는 세종시교육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의 교사·교육감 경험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핵심 교육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지역 거점국립대 지원을 통해 서울대 수준의 교육을 지역에서도 받도록 하고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내용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라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역임해 지역 균형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통령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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