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미·러 정상회담 방해하는 도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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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우크라, 미·러 정상회담 방해하는 도발 준비"

연합뉴스 2025-08-13 18:0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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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미국의 정상회담을 방해하기 위해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여러 경로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키이우 정권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러시아와 미국의 회담을 망치기 위한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이 회담 직전에 인구 밀집 거주지역이나 병원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습해 대규모 민간인 희생자를 내는 도발 공격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방 기자들이 이를 보도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보안기관이 하르키우 추구예프 마을에 외신 기자단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습과 민간인 희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러시아 연방군에 있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의 협력을 방해하기 위한 부정적 언론 배경과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다른 마을에 대한 도발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이 회담에서 배제되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회담을 방해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과 분석이 다수 나오고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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