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가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 열린 빈차털이를 시도한 10대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범행현장 모습. (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전 유성경찰서는 주차장을 돌며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찾아 안에 들어가는 등 금품을 훔치려 한 A(10대) 군을 현장에서 검거해 절도 미수 혐의 검찰에 송치했다. A군은 5월 26일 오전 1시께 유성구 아파트에서 지상과 지하주차장을 돌며 여러 대의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범행 차량을 물색했다. 문이 열린 경우 차량 안으로 들어갔다.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주차장을 배회하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파트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A 군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군이 차량 6대에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절도 미수 혐의 입건해 5월 30일 검찰에 송치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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