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23개 국정과제를 공개한 13일 국정과제와 결이 맞는 주요 도 사업의 역동적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현서 도 정책기획관은 이날 도청 브리핑에서 "(국정기획위가 발표한 국정과제는) 우리 도가 추진하려는 신산업의 방향성과 맞기 때문에 (도 사업이) 힘을 받아서 추진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밝힌 주요 추진 사업은 ▲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 부분) ▲ 새만금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경제·산업 도약을 위한 신산업 규제 재설계 부분) ▲ 새만금국제공항 개발규모 확대(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 부분) ▲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및 성공적 개최(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부분) 등이다.
이 정책기획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정기획위 국민 보고대회에서 말한 것처럼 국정과제는 하나의 방향성이자 틀이고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며 "전북의 사업이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데 핵심이라는 것을 부처에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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