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종시교육청 제공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장관급 후보자 등 6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주병기 서울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가 지명됐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최교진 교육감은 중학교 교사로 경력을 시작해 40여 년간 교육 분야에 헌신해온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다. 2014년 첫 교육감이 된 뒤 2018년, 2022년 연임에 성공해 3선 고지에 올랐다. 또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최 후보자는 초중고 교육과 고등교육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통령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969년생 전북 정읍 출신으로 문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으로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자문위원을 거쳤고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을 지냈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교수가 내정됐다. 금융감독위원장에는 이찬진 변호사가 지명됐다.
1961년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인 차 전 총장은 마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제21대 부산대 총장,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 교수는 광주 인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충남도 3농혁신위원회 위원장,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위원장으로 내정된 이 변호사는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홍익사대부고,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했다. 이 변호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2005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민간위원을 거쳐 참여연대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보냈다. 이후 2010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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