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아서 우리에게 더 많은 소비자와 노동자를 제공해라"
"대신 출산 하는 데에 2만달러 정도 들 거고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 안 하면 해고 할 거임"
"얘야 항상 조심해라. 이 세상은 절대 만만한 곳이 아니야"
"그렇게 위험한 세상에서 왜 절 태어나게 만든 건데요?"
-침묵-
네 인생에서 가장 큰 불행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노예 시스템 안에서 태어난다는 거야
(의료 빚, 급식비, 학자금 대출 등)
그리고 너는 그저 생존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노동을 하며 허비하지
"그러는 동안 다른 누군가는 너의 노동력 덕분에 부자가 될 거다"
"시람들은 아침마다 이런 광경을 보고도 아이를 더 낳으려고 한다고? 이해가 안 가네"
아가야 내가 분명히 말 해 두겠는데
인생은 힘들어 공평하지 않아 아무도 너를 챙겨주지 않을 거야
"..."
"야, 난 내가 태어나겠다고 계약서에 서명한 적 없어"
"낮은 임금"
"비싼 집세"
노예들이 더 이상 애를 안 낳는데요..어찌 하면 좋죠?
"낙태를 금지 시켜"
모니터 속 화면 : "일 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삶이 정말 "축복"이라면..
왜 우리는 삶을 위해 노동하고 돈을 내며 살아야 하는 거지?
"현재 태어나는 아이들의 미래"
존재하지 않음
"평화, 고통 없음, 쾌락을 느끼기 위해 쫓지 않음, 결핍 없음"
존재함
"고통, 임금 노예, 쾌락을 끊임없이 쫓는 삶, 피할 수 없는 죽음"
"아빠 돈 좀 주세요"
뭐 하는 데 쓰려고?
"아빠가 나를 생필품을 얻으려면 의미 없는 종잇 조각을 서로 교환 해야 하는 곳에서 태어나게 만들었잖아요"
"아이를 갖자!"
(한편 밖에서는 전쟁을 하고 있음)
지구상의 존재하는 고통을 줄이고 싶은 사람?
(모두가 찬성함)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를 만드는 걸 멈추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
(아무도 찬성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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