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인 SM정밀기술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제네시스 대형 세단 G90의 범퍼 금형 제작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대형 전기 SUV GV90 수주에 이어 거둔 성과로, SM정밀기술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제네시스 전기차 라인업뿐 아니라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정밀기술 관계자는 “제네시스 수주는 설계·가공·품질관리의 전 공정 역량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전기차부터 대형 세단까지 프리미엄급 전반에서 초정밀 기술력을 높여 국내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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