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2Q 순이익 5247억·전년比 3.5%↑…상반기 '1조' 육박

메리츠금융그룹 사옥, 사진/메리츠화재

| 한스경제=이지영 기자 |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9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3.5%가 증가한 52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매출액은 6조2114억원, 영업이익은 1조3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7.9% 증가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0.6%가 감소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과 6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4.5%로 0.6%포인트(p) 상승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2분기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