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붕정만리(鵬程萬里)’를 기탁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1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스타벅스 ESG팀 김지영 팀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영경 부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붕정만리’는 상상의 새인 ‘붕’이 단숨에 9만 리를 날아간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김구 선생이 꿈꾸던 ‘만리의 길’인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광복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의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 문화유산 보호 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친필 휘호를 전달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스타벅스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미래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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