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진호를 앞세워 성남을 상대한다.
인천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천은 착실하게 승점을 쌓은 결과 2위 수원 삼성(승점 50)과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심에는 신진호가 있다. 2022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는 등 리그 정상급 활약을 했지만, 2024년 인천 이적 후 부상의 문제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윤정환 감독을 만나며 신진호의 존재감이 커졌다. 정확한 패스가 강점인 중앙 미드필더지만 윤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신진호는 무고사와 같이 정통 공격수 움직임이 아닌 자유롭게 움직이며 연계를 통해 공격을 풀어가고 있고, 뛰어난 기술을 활용해 상대 위험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하고 있다.
더불어 전방에서 찾아온 기회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24라운드 부산전 득점은 신진호의 장점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중원에서의 전개부터 침착한 마무리까지 윤정환 감독이 왜 최전방에 내세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신진호는 경기 후 “그 순간 집중하려고 노력 하다 보니 네 경기에서 3골을 넣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은 승점 31점으로 8위에 올라있고,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달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프레이타스가 중원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인천은 성남과의 지난 3월 맞대결에서 패(1-2)해 초반 좋은 흐름이 끊어졌다. 신진호와 함께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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