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윤영철이 수술대에 오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IA 구단은 13일 "윤영철이 9월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 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철은 지난달 8일 한화 이글스전이 끝난 뒤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10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굴곡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된 윤영철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게 됐다. 팔꿈치 인대 수술은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윤영철의 내년 시즌 복귀도 장담할 수 없다.
2023년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윤영철은 통산 56경기에 등판해 17승 18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부진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13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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