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재 아파트단지에서 승용차가 스쿨버스존 기둥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평택 세교동 소재 아파트단지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스쿨버스존 기둥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스쿨버스존 기둥 구조물 잔해들이 주변으로 날아가 인근에서 버스를 대기 중이던 어린이 2명과 어른 2명 등이 피해를 입고 이들 중 3명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아파트단지 차단기가 고장 등의 이유로 작동하지 않아 후진 및 차량 이동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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