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청년을 대상으로 ‘모래알 이색 정책 공모전’을 연다.
13일 구에 따르면 공모전은 구와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제5회 청년의날’ 프로그램의 하나다. 작지만 반짝이는 모래알처럼, 적은 예산으로도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서구에 관심 있는 19~39세 청년이라면 사는 곳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이어 서구청년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 10개를 추린 뒤, 청년센터 ‘서구1939’ 누리집과 오는 9월20일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친다.
구는 창의성·효과성·실현가능성·지속가능성 및 득표수를 기준으로 심사,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이날 기념식에서 함께 이뤄진다.
나아가 선정한 아이디어는 오는 2026년 서구1939를 통해 시범 프로그램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을 생각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구정 한가운데에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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