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남촌동 일원에서 추진한 ‘남촌 달맞이길(둘레길) 조성사업(2구간)’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 보행권 향상, 도로 환경 및 마을 경관 개선 등을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구가 이번에 완공한 2구간은 남촌초등학교부터 남촌어린이공원을 연결하는 통학로 구간이다. 구는 좁고 낡은 도로를 확장하고, 경계석과 배수시설 등을 정비해 통행환경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또,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후 담장을 정비하는 등 주거지 경계의 안전과 미관도 함께 개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달맞이길 정비는 골목부터 바꾸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길 하나, 담장 하나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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