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는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45년까지의 장기 교통 비전 수립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45년까지 20년간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중기계획 및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양산시는 최근 신도시·택지개발과 철도·도로망 확충으로 급격한 도시 확장을 경험해 왔다. 이에 시는 변화한 지역 여건에 맞춘 교통정책 로드맵 마련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번 용역에서 도시교통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에 부합하는 교통계획을 제시할 방침이다.
계획에는 ▲광역교통체계 개선 ▲보행·자전거·대중교통 통합체계 구축 ▲주차장 조성 및 운영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교통복지 확대 등이 포함된다. 재원 조달 방안과 지속가능한 인프라 개선 전략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미래도시로 가는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높아진 교통 수요에 부응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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