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서남권지사는 13일 K-water 시화조력발전소에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학생 및 자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물 교육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워터투어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인 조력발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내 생태계 보전 및 물 관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학생 및 자녀들은 시화조력문화관에서 시화호의 역사 및 조력발전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력 에너지 및 시화호의 풍경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화 달전망대에서 시화조력발전소와 시화호의 전경을 감상하며 시화호 인근의 자연환경과 조력발전이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K-water 워터투어는 환경보호와 물 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흥시가족센터 시흥다문화엄마학교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최진구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교장은 “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K-water 경기서남권지사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엄마 학생들과 그 자녀들에게는 소중하고도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 됐다”고 전했다.
탁세완 경기서남권지사장은 “이번 워터투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얻고 물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됐기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미래세대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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