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는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에데르송이 이탈하면 맨시티는 돈나룸마를 영입할 것이다. 이번 여름 에데르송은 맨시티를 떠나려고 하며 돈나룸마를 대체자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에데르송과 갈라타사라이 간 협상은 합의가 됐다. 맨시티도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할 예정인 돈나룸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높게 평가한다. 돈나룸마는 이미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합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에데르송이 떠나면 맨시티는 본격 제안을 할 것이다"고 했다.
에데르송은 2017년 벤피카를 떠나 맨시티로 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골키퍼 스타일이었다.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는 빅토르 발데스, 바이에른 뮌헨에 있을 때는 마누엘 노이어를 활용했다. 공통점은 빌드업 능력이다. 미드필더 수준 패스 능력을 가진 골키퍼를 우선시했고 맨시티에서도 조 하트 대신 클라우디오 브라보 등을 썼는데 확실한 골키퍼를 원했고 에데르송을 영입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에 공헌했다. 개인 수상도 화려하다.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3회, FIFA 올해의 골키퍼 1회, FIFA 월드베스트 일레븐 1회 등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에데르송 기량은 떨어졌다. 백업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도 불안했고 골키퍼 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에데르송도 갈라타사라이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돈나룸마가 대체자로 떠올랐다. 돈나룸마는 AC밀란을 떠나 PSG로 온 후 4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했고 지난 시즌 트레블도 이끌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졌고 이적을 공식화했다.
돈나룸마는 13일 개인 SNS를 통해 "PSG 팬들에게 전한다. PSG에 온 첫 날부터 골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쏟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노력했다. 안타깝게도 PSG 일원으로서 더 이상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나는 실망했고 낙담했다.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 구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내게 전부였다는 건 변함이 없다. 보내준 으우언을 평생 간직하겠다. 고마웠다, 파리"라고 하며 이적을 선언했다.
유력 행선지는 맨시티이며 프랑스 '레퀴프'는 "돈나룸마는 맨체스터 시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맨시티 경영진과 게약에 합의를 했다. 에데르송은 갈라타사라이로 갈 것이다"고 했다. 골키퍼 변화가 있을 맨시티에 관심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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