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법무부 "실효적 범죄 예방 정책 펼칠 것"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3일 전국 보호기관장에게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일선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청소년 범죄와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보호기관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스토킹,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말 남부지방 폭우 피해 복구를 지원한 보호기관 직원들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등 97개 보호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보호기관장 회의를 바탕으로 범죄 특성에 맞는 재범 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범죄 예방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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