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최근 팬클럽 성명문을 통해 제기된 '사면' 요구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면을 원한 적이 없으며, 한국에서 돈을 벌고 싶은 의도 또한 없다고 선을 그으며, 입국을 원하는 이유는 오직 ‘명예 회복’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사면 관련 기사들을 캡처해 올리며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팬클럽에서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하며, 자신과 관계없는 성명문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거 같다. 혜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입국을 원하는 이유가 ‘명예 회복’ 때문임을 명확히 하며, 법의 평등성과 형평성을 강조했다.
앞서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유승준의 사면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특별 사면 명단에 포함된 조국 전 장관과 윤미향 전 의원을 언급하며, “명분과 대의를 모든 국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한 유승준은 만 38세로 병역 의무가 해제된 2015년부터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신청하며 법무부와 소송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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