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6살 벨기에 국대 멀티 자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나 지로나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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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6살 벨기에 국대 멀티 자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나 지로나에 새 둥지

인터풋볼 2025-08-13 1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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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로나 
사진=지로나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악셀 비첼이 지로나에서 황혼기를 맞는다. 

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첼은 자유계약(FA) 이적으로 지로나에 합류했다.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비첼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비첼은 벨기에 대형 유망주 중 하나로 불리며 주가를 높였고 이후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1시즌만 머문 뒤 제니트로 간 비첼은 본격적인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제니트 중원 핵으로 활약하며 주전 자원으로 입지를 굳혔다. 벨기에 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혔고 경기도 계속 나왔다.

전천후 미드필더의 전형이었다. 수비 지원도 되는데 공격력까지 좋아 활용성이 높았다. 공을 다루는 기술도 좋고 전진성도 뛰어나 빌드업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주가를 높이던 비첼은 돌연 중국행을 선언했다. 톈진 취안젠에서 뛰며 한동안 유럽 팬들의 시선에서 멀어졌는데 2018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다시 유럽 빅리그로 돌아왔다.

도르트문트에서도 비첼은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 2019-20시즌까지는 많은 경기 시간을 가져가면서 도르트문트에 큰 힘이 됐다. 그러다 부상이 잦아지고 나이가 들어 출전 경기 수가 줄어들었다. 경기력도 아쉬워졌다. 결국 도르트문트와 결별한 비첼은 새 팀을 찾아 나섰다.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비첼은 아틀레티코에서 여러 역할을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면서 활약했다. 나이가 들었어도 안정감과 패스 능력은 여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선택을 받으면서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3경기를 뛰고 2023-24시즌에도 리그 35경기를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선발로 나서면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사진=지로나 
사진=지로나 

지난 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렸다. 라리가 14경기만 뛰었고 출전시간은 848분이었다. 재계약에 실패한 비첼은 유럽 외 리그로 갈 듯했지만 지로나로 이적했다. 지로나는 2023-24시즌 라리가 3위에 오르면서 UCL에 진출하는 돌풍을 보였는데 지난 시즌은 16위에 머물렀다. 스쿼드 내 경험과 위닝 멘털리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지로나는 36살 미드필더 겸 센터백 비첼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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