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와 책이있는풍경이 최근 서강대 학생 초청 지역 교류프로그램을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책이 있는 풍경과 함께 최근 서강대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지역주민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사업은 '생생 마을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서강대학교 15명과 고창군 청소년 10명, 마을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와 책이있는풍경이 최근 서강대 학생 초청 지역 교류프로그램을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치유와 환대(재밌지! 할 수 있어)'를 주제로 서강대학생들이 고창군 청소년 1대1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했으며 국·영·수 마법교육, 고창 청소년과 서강대학교 학생 대화 마당 등 학생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강대 재학생들은 고창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향상과 자기 주도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더해 농촌의 문화유산과 지역자원을 경험하며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고창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알리고, 청년들의 고창 정착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 활력 과장은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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