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1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6m29를 넘어 지난 6월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기록인 6m28을 1㎝ 경신했다.
영국 매체 BBC는 '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폴란드에서 6m17을 기록하며 르노 라빌레니(프랑스·6m16)가 보유한 세계기록을 6년 만에 처음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듀플랜티스는 총 13번의 세계기록을 경신했는데 모두 1㎝씩 기록을 늘려 '마의 6m30'을 눈앞에 두게 됐다.
듀플랜티스는 올림픽 2연패(2021년 도쿄, 2024년 파리)와 세계선수권 2연패(2022년 유진, 2023년 부다페스트)를 달성한 현존하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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