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비…서울 서남권 이어 동북·서북권도 호우경보 '격상'

비가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멈추지 않는 비에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경기도(의정부)와 서울 동북·서북권을 호우경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북권은  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이며 서북권은 은평·종로·마포·서대문·중구·용산구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남권에도 호우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서남권은 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구다.

한편 현 시간을 기준 호우경보 발령 지역은 경기도(부천, 김포,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서울(서울동남권 제외), 인천이다. 호우주의보는 경기도(안산, 시흥,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서해5도, 강원도(철원, 화천)에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