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리랑문학마을에서 태극기를 주제로 한 체험과 나눔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연다.
먼저 태극기 색칠하기, 태극기 및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를 17일까지 진행하는데 하루 100명씩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없다.
이어 9월 14일까지 태극기와 관련한 재미있는 사연을 적은 글을 모아 전시하는 '우리들의 태극기'를 한 달간 개최한다.
김제시는 이 가운데 우수한 글을 모아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태극기의 의미를 함께할 예정이다.
아리랑문학마을은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무대를 재현한 시설로 일제의 수탈과 강제노역, 소작쟁의, 독립운동 등의 우리 근대사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와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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