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해방 이후 친일 잔재 청산되지 않았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민 70% "해방 이후 친일 잔재 청산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2025-08-13 10:58:27 신고

3줄요약

광복회 광복 80주년 계기 여론조사 결과

기자간담회 하는 이종찬 광복회장 기자간담회 하는 이종찬 광복회장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이종찬 광복회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복 80주년 기념 '8.15광복대행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5.8.7 cla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1945년 해방 이후 80년이 지났지만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복회는 지난 1∼7일 코리아데이터월드에 의뢰해 일반 국민 1천명,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계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국민의 70.9%, 독립유공자 후손의 78.0%가 '해방 이후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민족 행위자 후손이 여전히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응답 비율은 일반 국민 63.6%, 독립유공자 후손 70.2%였다.

'지금이라도 친일 잔재 청산이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일반 국민 71.8%, 독립유공자 후손 83.1%로 조사됐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 사항에 관한 문항에 일반 국민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30.5%), '역사 왜곡 방지를 위한 공동 역사연구 및 교육협력'(17.1%), 정치적 이용이 아닌 일관된 외교원칙 유지'(11.5%) 순으로 응답했다.

일반 국민 대상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 독립유공자 대상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9%포인트다.

hoj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