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근 싱가포르에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해 초기 구매 부담이 적다는 강점을 지닌 것이 특징으로, 2009년 국내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2년에는 프리미엄 대형 가전으로 대상을 넓혀왔다.
특히 회사의 구독 사업은 지난해 매출 2조원에 육박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30%를 상회하는 등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으로 구독 사업 범위를 넓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LG전자 구독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5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건을 넘겼으며, 태국에서도 구독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건을 기록했다.
대만에서는 구독 시장 형성 초기 단계를 거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LG전자는 구독 서비스의 신규 론칭 국가를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정수 LG전자 HS·ES구독사업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